G8 Summit을 하루 앞두고 7월 6일 Alternative G8을 외치는 세계의 많은 활동가들이 G8 Summit이 열리는 토야호수와 30분 정도 떨어진 토요라 캠프(Sobetsu)에 자리를 마련했다.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는 필름페스티벌, G8 Radio Forum, 선주민족 관련 포럼, 여성과 군대 포럼, 자유무역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포럼 등 G8 Summit에서 다뤄지지 않거나 외면당하는 문제들을 사포로 시내를 중심으로 활동한 반면, 7월 6일부터는 사포로와 토요라 캠프 2곳으로 나뉘어 여러 활동이 진행하기 시작했다.
<캠프장 이모저모>
#1. 캠프장 내
토요라 캠프에 자리를 차린 일본의 시민미디어네트워크는 6일 새벽 5시에 사포로를 출발해 오전 8시부터 세계의 많은 활동가를 맞이하기 위한 기초적인 준비를 했다.
그리고, 오후 4시부터 다양한 활동가들이 속속 캠프장에 도착해 캠프장에 텐트를 친 뒤, 자신들의 주장이 적힌 플랜카드를 설치했다. 오후 6시즈음 돼서는 300여명이 텐트를 쳤다.
#2. 캠프장 밖
토요라 캠프장 앞에서는 일본의 주류매체관계자들이 시민미디어네트워크의 방침에 따라 캠프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서성거리고 있었다.
일본의 3대 신문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의 시게히로 사이토씨는 "왜 주류미디어의 취재를 막는지 모르겠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는 가운데 그는 캠프장에서 나오는 관계자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편, 시민미디어네트워크는 캠프내 취재를 보안 등의 문제 때문에 캠프장내 취재를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3. 토요 호수 주변
토요호수로 통하는 모든 도로는 통제되고 있고, 토요호수에 숙박하기 위해 예약을 했었던 관광객들은 이미 예약을 취소해 토요호수 근처의 호텔은 한산했다.
그리고, 6일 저녁 6시부터는 토요호수로 통하거나 G8 에 해당하는 수뇌부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등까지도 통제되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취재를 한 뒤 사포로로 돌아가던 관악FM 및 통역담당자가 탄 차는 고속도로를 사용하지 못하고, 통제되지 않는 국도를 찾아 사포로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