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이진아&주찬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6.26.

- 진행 : 이진아&주찬

- 출연 : 강민건PD

이진아(이하 이)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주찬(이하 주)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유흥시설 마약류 예방·근절 합동점검

이미지 클릭 ▶ 유흥시설 등 마약류 예방·근절을 위한 합동점검

강 : 관악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 오늘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 요즘 뉴스를 보면 마약소식이 하루도 빠짐 없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가끔 관악구도 한 번씩 올라와서 마음이 덜컹할때가 있어요.

강 : 그렇습니다. 유흥시설 밀집지역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구는 관악경찰서,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유흥시설 265개소, 클럽 4개소, 주류 전문 접객업소 11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 특히 구는 젊은 층과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신림역, 난곡사거리, 서울대입구, 사당역 일대 유흥시설 등을 불시에 방문해 식품위생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주 : 현재까지의 점검결과는 어떤가요?

강 : 구는 현재까지 157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쳤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강 : 점검과 함께 유흥시설 등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마약류 예방과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구는 밝혔습니다.

이미지 클릭 ▶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피켓 전시 홍보 캠페인

이 : 마약 퇴치 관련 캠페인도 벌인다고요?

강 : 그렇습니다. 6월 26일 오늘이죠, 제37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관악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관련 내용을 담은 피켓 전시와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펼칩니다.

주 : 박준희 구청장은 마약 범죄가 주민 생활에 파고들 수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한 관악이 되길 꼭 바라보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으로 페트병 57톤 회수, 분리배출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

강 : 관악구가 주민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가 자원순환 주민선도 그룹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 : 관악포커스에서 자원순환동아리를 여러 번 말씀드렸었죠, 환경을 위한 역할을 정말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강 : 그렇습니다. 2022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성된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 스스로 재활용을 실천하도록 돕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 : 관악구 자원순환하면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있죠,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강 : 그렇습니다. 올해 구는 지난 2월 각 동별 자원순환동아리를 재정비해 3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전 동 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 : 그 결과, 2023년 상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주민 2만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45톤(약 110만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 :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도 이뤄졌다고요?

강 :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대상으로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추진하며 역량강화에도 나섰습니다. 지난 5월, 자원순환동아리는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총 3회에 걸쳐 방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주 : 자원순환이 어떻게 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 : 그렇죠, 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재활용 활성화 및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 분리배출의 생활화, 자발적인 자원순환 문화가 관악구에 정착하길 바라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