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이진아&주찬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7.24.

- 진행 : 이진아&주찬

- 출연 : 강민건PD

이진아(이하 이)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주찬(이하 주)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경로당 110개소 순회 방문

이미지 클릭 ▶ 박준희관악구청장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강 : 첫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여름철 폭염 대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청득심(以聽得心) 행정 구현’ 실현을 위해 ‘경로당 순회 방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 이번 폭염은 역대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점심시간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어르신들의 건강이 괜찮을지가 걱정입니다.

강 : 그렇습니다. 관악구의 노인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82,000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높습니다. 이에 박준희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고 직접 소통하고자 관내 모든 경로당을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강 : 7월 19일 보라매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총 110개소(구립 경로당 49개소, 사립 경로당 61개소)를 박준희 구청장이 직접 방문하며 1개월 간 4,080여 명의 어르신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강 : 박 구청장은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 여부 확인,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과 어려움은 없는지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이 : 시설이 작동하는지 직접 점검한다면 후속조치도 그만큼 빠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강 :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내주신 소중한 의견 중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 관악구 경로당 소식을 몇 번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구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강 : 그렇습니다. 구는 지난 6월 여름철 폭염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관내 110개소 경로당 냉방기에 대해 사전점검과 청소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사전조치를 시행했고요.

강 : 어르신들이 간편하고 신속, 정밀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전자동 혈압계를 지난해 구립경로당 38개소에 이어 올해 사립 경로당 52개소에 추가로 비치하고, 벌레 퇴치기, 식기세척기 등을 설치하는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 : 만약 불편 애로사항이 있다면 잘 해결이 되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와 서울대가 함께하는 2023년‘제15기 시민환경대학’수강생 모집

이미지 클릭 ▶ 지난해 시민환경대학 운영 모습

강 :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주도해갈 미래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제15기 시민환경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주 : 탄소중립 또한 관악구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시민환경대학은 어떤 프로그램 인가요?

강 :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시민환경대학’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들을 비롯한 환경전문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는 환경 전문 교육과정입니다.

강 : 올해 교육은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시민의 역할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지속 가능한 도시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생생하고 자세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 교육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강 :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특히, 10월 14일 제6회 교육은 서울대학교 교수와 함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나무, 토양, 물 등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고 자연환경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합니다.

주 : 성실하게 교육에 참가하는 분께는 수료증도 발급이되죠?

강 : 그렇습니다. 총 12회 중 9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의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 : 신청은 어떻게 할 수 있죠?

강 : 모집 기간은 7월 19일부터 모집인원 선착순 마감 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70명, 수강료는 6만 원입니다.

강 : 신청 대상은 관악구 소재 직장인을 포함한 관악구민으로, 신청 방법은 관악구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 신청▷강좌/행사예약)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관악구청 녹색환경과(☎879-6256)로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 이번 교육을 통해서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관악구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