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음악

박태희, 어머니를 향한 깊은 그리움 담은 ‘바랫길’…정치인에서 가수로, 인생 2막 열다

김새빛 | 2025/04/12 21:09

■옥이&태윤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4.10)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진행 : 옥이&태윤

초대가수 : 박태희

가수 박태희가 ‘가요톡톡’ 목요일 방송에 출연해 진심 어린 목소리로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노래했다. 이날 방송은 그의 대표곡 ‘바랫길’을 중심으로, 인생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시간이었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박태희

청취자들과의 첫 인사에서 박태희는 “가요톡톡에 오랜만에 왔다”며 반가움을 전했고, 곧이어 대표곡 ‘바랫길’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이 곡은 남해의 토속어인 ‘바래’에서 유래한 제목으로,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다. “이 노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병원에 계실 때 처음 들었는데 가슴에 너무 와닿았다”며 감정을 고백한 그는, 실제로 이 노래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1등을 차지했던 특별한 기억도 전했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박태희

첫 번째 라이브 곡으로는 고(故) 현철을 기리며 ‘내 마음 별과 같이’를 열창했다. 부드러운 창법과 절절한 감정이 어우러진 무대에 DJ들은 “정말 눈물 난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두 번째 곡 ‘시골 장날’과 마지막 곡 ‘모정의 세월’에서도 박태희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어갔다. 특히 ‘모정의 세월’은 독일 베를린 송년 문화의 밤 행사에서 파독 간호사와 가족들을 위해 부른 곡이라며, “그분들이 너무 고향을 그리워하시더라”며 해외 무대 경험도 함께 나눴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박태희,김다애

정치학 박사, 밀양 홍보대사, 경남도의원, 국립 창원대 교수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그는 “정치에서 낙선한 뒤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으며 음악으로 치유받았다”고 고백했다. 방수 기능사 자격증까지 도전하며 삶의 다양함을 보여준 박태희는 “지금은 즐기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박태희

그의 음악에는 단순한 감정을 넘은 ‘삶의 깊이’가 묻어 있다. 이날 방송은 어머니를 사랑했던 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따뜻한 무대였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박태희,김다애

‘옥이&태윤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4.10.) '박태희' 편은

 관악FM 앱과 팟빵에서 다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관악FM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로 시청 가능하다.


Copyright ⓒ 관악F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