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톡톡 (2026.02.13.)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진행 : 임문일, 최상아
초대게스트 : 백승운, 춘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 13일 방송된 관악FM <가요톡톡> 금요일 2부에는 가수 백승운과 춘자가 출연해, 계절의 문턱에서 삶과 사랑, 그리고 트로트의 힘을 이야기했다. 임문일과 최상아는 두 게스트의 스타일과 음악 색깔을 짚으며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었다.

임문일,최상의 가요톡톡 - 백승운,춘자
이날 춘자는 개나리를 떠올리게 하는 밝은 의상과 함께 등장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번에 바꿨다. ‘인생은 일방통행’을 통해 돌아갈 수 없는 인생의 길과 그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사랑의 의미를 담담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으로 전했다. 임문일은 “막힌 속이 뚫리는 목소리”라고 표현했고, 최상아 역시 춘자의 카랑카랑한 창법에 대해 “트로트가 몸에 저장된 가수”라고 평했다.

임문일,최상의 가요톡톡 - 백승운,춘자
춘자는 어린 시절 라디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노래가 삶의 일부가 된 과정을 전했다. 특히 요양병원 무대 경험을 언급하며 “옛 노래는 기억을 깨우는 힘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잠시 숙연하게 만들었다. 음악이 치매 예방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에 진행자들도 깊이 공감했다.

임문일,최상의 가요톡톡 - 백승운,춘자
이어 무대에 오른 백승운은 ‘그대 행복할 수 있다면’을 통해 사랑 앞에서 물러설 수밖에 없는 마음을 묵직하게 풀어냈다. 임문일은 “연륜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노래”라고 평가했고, 최상아는 가사 속 감정에 대해 세대별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대화를 확장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준다는 감정과, 현실적인 이별 사이에서 오가는 토론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임문일,최상의 가요톡톡 - 백승운,춘자
백승운은 이어 ‘내 가슴에 새긴 그 이름’을 통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과 추억을 노래했다. 학창 시절 명찰 이야기, 첫사랑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한층 더 인간적인 분위기로 채워졌다. 두 진행자는 “트로트는 결국 우리의 피”라며, 세대가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을 장르의 힘을 강조했다.

임문일,최상의 가요톡톡 - 백승운,춘자
방송 말미에는 봄과 설 명절을 앞둔 인사가 이어졌다. 춘자는 “노래로 계절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고, 백승운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전했다. 임문일과 최상아는 “미세먼지가 걷히고 나면 진짜 봄이 올 것”이라며 따뜻한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임문일,최상의 가요톡톡 - 백승운,춘자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팟빵,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