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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헤이데이, 슬픔은 유쾌하게 추억은 뜨겁게…‘위스키 샷’과 ‘시간여행’ [가요톡톡-화]

전은송 | 2026/07/29 18:41

■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2026.07.21.)

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화영, 오은영
초대게스트 : 메리헤이데이



관악FM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에 4인조 펑크 록 밴드 메리헤이데이가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과 활동 이야기를 들려줬다. 멤버들은 이별의 슬픔을 신나는 에너지로 표현한 ‘위스키 샷(Whiskey Shot)’부터 젊음과 도전을 노래한 ‘영 앤 스투피드(Young And Stupid)’, 기억 속 추억을 따라가는 ‘시간여행’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곡들을 소개했다. 스튜디오는 메리헤이데이의 유쾌한 입담과 힘찬 라이브로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메리헤이데이


메리헤이데이는 베이스와 서브 보컬을 맡은 최동준, 드럼을 맡은 박수빈, 보컬과 기타를 맡은 제이제이, 기타를 맡은 정한결로 구성됐다. 네 멤버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어울리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빈은 멤버들을 친오빠 같은 존재로 소개했고, 멤버들은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팀 분위기를 보여줬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메리헤이데이


밴드의 리더 제이제이는 펑크 장르가 국내에서는 1990년대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선배들을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메리헤이데이는 2020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 멤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약 3년 전이라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코로나 시기 인디밴드의 모습을 다룬 KBS ‘다큐 3일’에 출연했던 경험도 소개됐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메리헤이데이


첫 번째로 소개한 ‘위스키 샷’은 연인과 헤어진 뒤 술에 기대어 지내는 슬픈 감정을 신나는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제이제이는 메리헤이데이라는 팀 이름에도 술에 취해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밴드의 곡 가운데 술을 소재로 한 노래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슬픈 감정을 유머와 흥겨운 에너지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펑크 음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메리헤이데이


메리헤이데이는 ‘영 앤 스투피드’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스튜디오의 열기를 높였다.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이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정한결은 젊고 때로는 어리석은 모습까지도 자신들의 팀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노래에는 세상의 기대에만 자신을 맞추기보다 힘들 때는 잠시 벗어나도 괜찮으며, 결국 더 멋진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메리헤이데이


이어 소개된 ‘커밍백(Coming Back)’은 국내 펑크 음악에 대한 헌정의 뜻을 담은 곡이었다. 제이제이는 펑크 음악이 빛났던 순간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으며, 여러 동료 뮤지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제이제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곡 가운데 ‘불면증’을 소개했고, 제이제이는 최근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곡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촌의 공연장에서 정한결의 생일을 기념한 무료 단독 공연 ‘떴다 한결맨’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정보는 밴드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메리헤이데이


방송 후반에는 메리헤이데이가 ‘시간여행’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최동준은 실제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오래된 사진과 기억,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통해 과거로 여행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긴장 속에서도 연주를 다시 시작해 무대를 완성했고, 베이스와 기타가 어우러진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방송을 마치며 박수빈은 첫 생방송 라이브를 앞두고 많이 떨렸지만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긴장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고, 최동준과 제이제이, 정한결도 방송을 함께한 진행자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 멤버는 자신들의 밴드 의상을 맞춰 입고 출연한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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