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금) 오후 관악구청 앞에서 다문화축제가 열렸다.
관악구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사회통합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문화축제는 음식부스와 의상부스로 나뉘어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마당과 결혼이주여성의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다문화축제가 너무 보여주기에 치우쳤고, 다른 지자체의 행사와 다를 바 없이 전통음식을 맛보는 식으로 기획된 행사가 구내의 사회통합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겠냐는 비판도 있었다.
이런 비판에 대해 가정복지과의 이영숙 주임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보여주면서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박하면서, “1년에 1회이상 행사가 진행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아 다문화가정이 사회적 통합이 되지 않는다면 사회문제화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