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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강력3반: 국상현 편]"이제 대중들에게도 '오지라퍼'가 될래요"

가요계 오지라퍼 ‘국상현’, 강력3반에 전격 체포되다
송혜진 | 2009/10/12 20:05

유머러스함과 호탕한 웃음소리가 더없이 유쾌한 가수, 국상현.

가요계 ‘오지라퍼’로 유명한 국상현은 오래된 친구 같은 친근감을 주는 가수이다.

 

앳된 외모와는 달리 국상현은 90년도 MBC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중견가수이다. 89년도 강변가요제에서 떨어졌고, 이듬해 신인가요제에서 랩 요소를 도입해 수상했다.

 

국상현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곡, 작사, MC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타 한 대만 있으면 한 곡이 뚝딱 완성될 정도로 작곡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 진행자 신비와도 작업을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코드가 잘 맞아 곡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천년을 기다리며 사랑하리라, 저 하늘 별이 되어 너를 지키며...

바람 되어 그대를 느끼며...”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3집 수록곡 ‘천년애’의 후렴구 부분이다.

통통 튀는 재치와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유머러스함에 늘 밝기만 한 그일 것 같지만, ‘천년애’는 짙은 애수가 느껴진다. 이별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노래가 나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가슴 절절한 그의 노래에 흠뻑 빠진 사람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있기도 한 그는 이번 스승의 날 선물로 800만 원 짜리 기타를 받기도 했다. 노래교실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국상현 후원회가 조직이 돼 지원을 받고 있다. 그의 실력을 아까워하는 팬들이, 그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음악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국상현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노래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 10월 12일, 월요일에 방송된 트로트 강력3반 ‘강달님’ 편은 15일 목요일 오후 2시, 18일 일요일 오전 6시, 일요일 오후 3시 재방송으로 다시 들을 수 있고, 관악FM 홈페이지 다시듣기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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