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동 소재의 사찰 ‘길상사’의 ‘지대방’에서 11월 8일까지 ‘맛있는 나무 물고기展’이 열려 수더분한 손맛 나는 목어가 전시된다.

지대방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책을 읽고, 차를 마실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다.
동네 미술가 '명학이 아버지'가 뒷산에 쓰러진 나무, 공원을 만드느라 베어진 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깎고, 동네 미술학원 김미숙 선생님이 나무 물고기 모형에 형형색색 색을 입혔다.
목어는 한 마리 7만 원 정도에 판매하기도 한다.
한편 길상사는, 사찰은 산 속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람들의 접근성을 위해 주택가에 자리 잡은 4층짜리 사찰로, 전체적인 조화와 각 공간에 맞는 예술적 소품 배치가 일품이라고 정평이 나있다.
문의: (02)883-7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