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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남기고 간 것들

쓸쓸한 놀이터
송혜진 | 2010/01/13 22:38

연일 내려 반갑지만은 않았던 눈.

 

폭설은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떠안겨 주고 떠났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눈.

제설 작업은 구청 직원들의 힘 만으로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동네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눈을 치웠다.

 

많이 정리가 된 상태임에도 동네 여기저기 미처 치워지지 않은 눈이 쌓여있고...

 

그리고 아이들의 놀이 동산, 어른들의 쉼터인 놀이터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얼어붙은 동심은 언제쯤 풀어질까?

 

하루 빨리 온기가 봉천동의 눈을 녹여주길 바라며...

 

사진은 낙성대동 코끼리 놀이터 전경.  

 

▲낙성대동의 명물 코끼리 미끄럼틀에는 한기 만이 맴돌고...

 

 

▲인적 없는 놀이터는 쓸쓸함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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